부산 KCC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확실히 대단한 성과입니다.특히 정규 시즌 5위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챔프전에 오른 것은 KBL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KCC의 이번 승리는 여러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분으로 보입니다. 허웅, 최준용, 송교창, 라건아, 알리제 드숀 존슨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3쿼터에서 보여준 KCC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안정적인 수비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반면, KT는 파리스 배스가 29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3쿼터에서 KCC의 공세에 당황하며 크게 점수 차..